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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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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수요일, 부산 서구청 앞에서는 암남공원 해녀촌 강제철거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해녀촌암남해변협동조합은 서구청장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구청장 비서실은 "해녀촌 철거문제는 현재 소송 중"이라며, 서구청장을 대신하여 도시국장이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녀촌 철거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구청의 행정은 면담이 아니라 일방적 통보"라고 반박했다. 비대위는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부산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자리를 준비중이다.

이날 참석한 강지우 정의당 부산시당 동중서영도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철거처분은 구청장 재량으로, 의지에 달린 문제"라며, 결자해지하는 태도로 대화의 장에 직접 나와야한다고 주장했다.

대체부지가 없는 상황에서 문제해결은 요원해 보인다. 서구청은 지난 9월 18일에 조합 항의를 막기 위해 구청장실로 이어진 청사 1층 복도 셔터를 내렸다가 "주민과의 대화조차 거부하는 불통의 아이콘"으로 비난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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