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 JTBC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 JTBC


28일 공개되는 KBS 2TV <더 유닛>에 이어 29일에는 'YG 사단'에서 만드는 또 다른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믹스나인>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연출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한동철 PD가 YG로 이적해 그간 <슈퍼스타K>와 <K팝스타>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양현석과 함께 제작하는 프로그램인 <믹스나인>. 양현석은 "KBS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지 않나. 우리는 '빅뱅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미 이런 일을 많이 해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믹스나인>은 저희가 잘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이 곧 차별점이자 경쟁력이 될 거다."

27일 서울 학동역 인근에서 진행된 JTBC <믹스나인> 제작발표회에서 양현석 대표는 "<믹스나인>은 JTBC에서 방송되기는 하지만 방송사 주관이 아니라 YG에서 제작과 투자를 한다. 방송사의 불이익을 보는 건 없을 거다"라고 잘라 말했다.

"좋은 가수 지망생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전부"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 JTBC


9명의 아이돌을 뽑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 형식으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택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거의 동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KBS <더 유닛>과 JTBC <믹스나인>은 비교가 됐다. 한동철 피디는 "<더 유닛>이 하루 전에 방송된다는 건 알고 있는데 어떻게 만들어질지 모른다"며 "9명이라는 숫자까지 똑같다는 건 신기한 일이다"라고 살짝 <더 유닛>에 대해 언급했다.

한동철 피디는 "하지만 좋은 가수 지망생들이 너무 많다. 그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전부다"라 말했다. 그는 "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국에 무수히 많은 아이돌을 꿈꾸는 젊은 친구들을 저희들이 속속 바굴해서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중들이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번역해서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일이다. 프로그램을 보시고 질타를 해주시면 좋겠다."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YG의 양현석 대표 ⓒ JTBC


<더 유닛>이 이미 데뷔했지만 실패를 맛 본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다면 <믹스나인>은 직접 양현석 대표 등 심사위원들이 전국의 가요 기획사를 찾아 아이돌 연습생들을 찾아나선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이돌의 꿈을 키우는 연습생들을 양현석 대표가 직접 만나 잘못도 지적해주고 매력이 보이는 연습생에게는 데뷔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전망이다. 양현석 대표는 "YG 안에서 가수를 만들어내는 건 집밥을 먹는 느낌이지만 전국의 수많은 연습생들을 보면서 예상치 못했던 신선한 재료를 마주했을 때 행복했다"며 "이제 쉐프의 마음으로 그 재료를 잘 조합해 9명의 그룹을 만들었을 때 얼마나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이 나올까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현석 대표는 이어 "내가 남의 집에 와서 함부로 밥상을 차리는 모습이 다른 기획사 대표들에게 불편함을 주면 어떡할까 하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대표들이 내게 '단점을 좀 꼬집어 달라는 말'을 해주기도 하셨다"며 "나를 나중에 다시 한 번 뵀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진심으로 고마워하셨다"며 후일담도 전했다.

한편, 평가의 공정성 때문에 YG 연습생들은 JYP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평가하기로 했다. 양현석은 "YG에서 만드는 프로그램이니 YG 연습생들에게 유리할 거라는 예상이 많은데 시청자들이 보는 방송이니 그러면 반대로 내가 불리해진다"며 "YG 오디션을 내가 본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아 박진영씨에게 YG 연습생들을 냉정하게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너무 냉정하게 평가하더라"라며 웃었다.

승리 "10년 동안 연습생인 친구들을 보면서 화가 나"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YG의 양현석 대표와 빅뱅의 승리 ⓒ JTBC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빅뱅의 승리 ⓒ JTBC


<믹스나인>은 YG의 현직 가수들이 참여하기도 해 관심을 불러모았다. 빅뱅의 태양과 승리, 그리고 씨엘과 자이언티가 합류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승리와 자이언티가 참여해 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한 후기를 털어놓았다. 특히 소위 '최초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를 하게 된 승리에게는 남다른 프로그램이었을 <믹스나인>. 승리는 여러 기획사를 다니며 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승리는 "대부분의 기획사 대표님들이 너무나 연습생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혼도 내지 않고 자식을 키우듯 하시더라. 하지만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양현석 대표로부터) 날아왔던 슬리퍼들이 참 많았다. 그 슬리퍼를 모아 슬리퍼 가게를 차렸으면 장사가 잘 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믹스나인>을 하면서 최대 8년차 연습생까지 만났다. 나와 나이도 비슷한 친구들을 보면서 그 시간동안 연습실에 갇혀 뭘 한 거지 화도 났고 실제로 화도 냈다. 그들과 의논하고 설득시키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저희가 가진 시스템을 통해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기적을 만들어서 그분들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래서 저희 플그램이 만들어진 것 같다. 4개월동안 강하게 교육시키는 게 맞다고 판단해 심사도 그렇게 했고 그들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

 27일 오후 2시 학동역 인근 호텔에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듀스101>을 연출했던 한동철 피디, YG의 양현석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 유성모 피디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아이돌 제작자인 양현석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탐방해 수많은 아이돌 지망생을 만나고 인물을 발탁해 프로젝트 그룹을 완성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자이언티 ⓒ JTBC


자이언티는 "가볼 일 없었던 기획사의 연습생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며 "음악을 같이 해나가는 사람으로서 그 방향에 대해 같이 고민해줄 수 있지 않을까. 음악적으로 어떻게 해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했다.

양현석 대표는 마지막으로 "꼭 9명 안에 든다고 해서 그 친구들만 성공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9명에 들지 않아도 주목을 받는 친구들이 몇 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거쳤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연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꿈을 꾸는 친구들을 보면서 방송을 떠나 진심으로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 감정들이 전달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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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오마이뉴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말하는 몸'을 만들고, 동명의 책을 함께 썼어요. 제보는 이메일 (alreadyblues@gmail.com)로 주시면 끝까지 읽어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스타팀에서 방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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