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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극적으로 구출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화재 발생 후 7층 창문을 통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계속되는 연기에 온 몸이 휩싸이면서 형체가 사라져 지켜보는 시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40여분 후 굴적차를 타고 남성 2m까지 접근한 소방관은 그에게 밧줄을 던졌다.

시민들은 "다행히 줄을 잡았어", "대충 묶어 내려와야지", "침착해야 돼", "제발! 제발"이라고 외쳤다. 남성은 이후 신발을 벗어 던졌다. 손으로 줄을 잡고 벽을 타고 내려왔다. 남성이 미끄러지듯이 내려와 소방차 사다리에 올라서자 시민들은 "아이구 살았다" 며 박수를 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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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제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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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발행을 시작, 새로운 지역 언론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민의 입을 대신하는 열린 언론이 되고자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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