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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4일 오후 화재참사로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권 의원은 경찰 고위직에 항의전화까지 해가며 통제 구역인 제천 화재 참사현장에 들어가 눈총을 사고 있다.
▲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 출입통제구역 막무가내 진입 '눈총'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24일 오후 화재참사로 29명이 사망한 제천 스포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권 의원은 경찰 고위직에 항의전화까지 해가며 통제 구역인 제천 화재 참사현장에 들어가 눈총을 사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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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충북제천단양)이 출입이 통제된 제천 화재 참사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 경찰 고위직에게 항의 전화까지 한 사실이 보도되자 정치권이 비난의 목소리를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5일 논평에서 "화재 현장은 외부 오염 요인 차단을 위해 철저하게 격리되고 차단된 공간"이라며 "국회의원 배지를 앞세워 현장 훼손까지 우려되는 망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또 "사진 촬영이 제한된 장소를 마음대로 촬영한 그의 행동은 범죄나 다름없다"며 "권 의원은 주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유족에게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충북도당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화재감식 전문요원도 아닌 국회의원이 현장 출입을 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가 없다"며 "특권의식에 젖은 정치인들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오마이뉴스>는 권 의원이 화재 현장 출입을 통제 당하자 경찰 고위직에 항의 전화를 걸었으며, 경찰 감식 복장까지 입고 통제 구역인 제천 화재 참사현장에 들어가 눈총을 사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 관련 기사: "국회의원인데 왜 막냐" 출입 막자 경찰 고위직에 전화>


태그:#권석창, #제천 화재, #민주당충북도당, #국민의당 충북도당,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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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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