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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 ⓒ 민주당 경남도당 | 관련사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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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2일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 ⓒ 국민의당 경남도당 | 관련사진보기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마다 '승리'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정의당·민중당 경남도당은 단배식과 신년인사회 등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을 참배한 데 이어 당사에서 단배식을 열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경수·제윤경 국회의원과 선진규·김태랑·장영달 상임고문, 공민배 전 창원시장,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민홍철 위원장은 "2018년은 경남 정치권력을 교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지방 분권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경남을 만드는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신년 각오를 밝혔다.
김경수 국회의원은 "올해는 경남의 정치 지형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 기초의회까지 새로운 경남으로 바뀌게 되길 바란다"며 "저 역시 여러분들과 함께 2018년도 경남 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간 당무위원회 인준을 거쳐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인 제윤경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어려운 지역이라는 우려도 많지만 당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김한표)은 오는 12일 당 소속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신년인사에서는 경남지사를 지낸 홍준표 당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경남도당 강학도 위원장을 비롯한 정무직과 사무직 당직자 10여명은 3·15민주묘지를 참배하였다.
강학도 위원장은 참배 후 방명록에 '3·15 민주열사님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투쟁으로 지금의 민주주의국가에서 숨쉬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2018년 새해의 각오를 다짐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별도의 시무식 없이, 곧바로 도내 지역위원장 공모자와 출마 후보 발굴 등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별도의 시무식 없이 1일 민주·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양산 솥발산 공원묘지에 이어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정의당 소속 여영국 경남도의원과 노창섭 창원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일 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석영철 위원장과 손석형 전 경남도의원, 정영주·강영희·김석규 창원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석영철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다. 승자독식의 지방의회를 바로잡고, 지방자치단체의 민주화를 이뤄내는 것은 도민의 뜻"이라며 "도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적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세우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