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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세곡동 사거리와 수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8km 밤고개로가 올 상반기 8차선으로 확장된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김현기 의원(강남4)은 강남구 밤고개로 8차선 확장공사가 금년 상반기 중 완공되고, 2018년도 필요 예산 111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밤고개로는 강남구에 진입하는 유일한 도로지만 위례신도시 건설, 수서 SRT 운행 개시 및 세곡동에 약 1만2000가구의 보금자리 주택 건립 이후, 5천 명이던 인구가 5만명이 되었고 교통량 대폭 증가해 만성적인 정체로 주민들은 형언키 어려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여러 번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조속한 8차선 도로 확장을 강력히 촉구했고, 작년에 보상비 등 공사예산 150억 원을 반영한데 이어 금년 잔여예산 111억 원이 예산을 확보한 것이다.

특히 밤고개로 확장 구간 중에서 수서역세권개발사업 구간은 사업 시행자인 LH가 공사를 직접 시행해야 하나, 사업 확정이 계속 지연되어 공사 착공이 늦어졌다. 이에 김 의원이 서울시가 공사비용을 먼저 부담해 시행하고, 공사 완료 후 LH와 정산토록 조치함으로써 확장공사에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당초 완공 계획은 2018년 12월 말 완공예정인 밤고개로 확장이 약 6개월 이상 앞당겨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현기 의원은 "밤고개로 확장 공사는 정부와 서울시가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한 후 LH와 SH가 세곡동에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시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추진한 결과 입주한 선의의 주민들만 교통대란에 노출되고 심각한 정체에 시달려 왔다"며 "이러한 문제가 올 상반기 해결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태그:#밤고개로 확장, #김현기,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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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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