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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과 허기도 산청군수는 23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캄보디아 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대책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허기도 산청군수는 23일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캄보디아 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대책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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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송기민 부교육감은 23일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캄보디아 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브리핑했다.
 경남도교육청 송기민 부교육감은 23일 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캄보디아 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브리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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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23일 오후 4시 50분]
캄보디아 교통사고 학생 치료 위해 의료진 급파

경남 산청 중고교 학생 8명이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다친 것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의사 2명을 포함한 의료진 7명이 현지로 급파된다.

23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은 의료진 7명이 이날 오후 6시30분 비행기로 캄보디아로 급파된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요청도 있고 해서 청와대, 교육부 등과 협의를 거쳐 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경남도교육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현지 도착 예정인 교육청 직원들과 외교부, 학부모와 협의후 경상 4명의 조기 귀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신: 오후 1시 36분]
캄보디아 봉사 중고교생 8명, 교통사고... 2명 위독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중·고교생들이 현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8명 중 3명은 중상인데, 그중 2명은 위독한 상태다.

2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남 산청 중고교생 8명이 22일 오전 9시경(현지시간 오전 7시경)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씨엠립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중 바이에이구에서 사고가 났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대여했던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이었고, 현지인 운전자는 사망했다. 학생들은 마을 체험과 학생교류 목적으로 지난 21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학생 5명은 타박상, 3명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다. 학생들은 깔맷 국립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브리핑룸을 통해 "교통사고가 난 학생 8명 중 자매 2명이 위독한 상태"라며 "자매 중 1명은 머리를 다쳐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부상자들을 베트남으로 이동시켜 치료를 할지, 국내로 빨리 이송해서 치료를 할지 여부를 의료진과 협의 중이고, 빠른 치료를 위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캄보디아 현지로 장학사 2명과 호치민 한국국제중학교 이윤섭 교장으로 3명의 사고수습팀을 꾸려 현지에 급파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허기도 산청군수는 이날 경남도교육청에서 만나 대책 수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태그:#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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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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