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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고 핸드크림을 바른다고 반지를 빼 놨어요. 그러고는 주머니에 넣어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주머니에 반지가 없더라고요.

'어디에 떨어뜨린 걸까?', '어디다 흘렸지?'

회사 아니면 자동차, 집 이 정돈데 샅샅이 뒤져봐도 집엔 없고 차에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넓으니 찾기 힘들 거라 생각하고 반쯤 자포자기한 상태였는데 다음날 출근하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에서 발견하게 됐어요. 반짝 거리는데, 눈에 확 들어왔죠.  
은반지 두 개
▲ 반지 은반지 두 개
ⓒ 오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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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지, 결국은 지나온 길에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잃어버린 반지든, 마음이든, 삶의 지혜든... 그게 어떤 거든 말이에요. 


태그:#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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