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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9. 서울, 중앙청 로비에서 열린 서울 수복기념식에서 맥아더 장군이 연설하고 있다.(앞 줄 왼쪽부터 버나네 아프리카 유엔대표, 무초 주한 미 대사, 맥아더 장군, 이승만 대통령, 프란체스카 영부인, 신성모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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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복작전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개전 이래 낙동강까지 밀리던 국군과 유엔군은 그해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 반전에 성공했다. 인천에 상륙한 부대가 한강 남쪽으로 빠르게 진출하자 북한군은 황급히 주민을 동원해 서울 주변 고지대와 중요 지역에 전투진지를 구축해 시가전을 준비했다.

9월 18일 미 제5해병연대와 국군 해병대는 김포공항을 탈환했다. 그리고 9월 20일에는 한강 도하를 시도해 행주산성을 장악했다. 미 제1해병연대는 9월 22일 아침에 노량진 일대의 한강으로 진격했다. 북한군은 서울 방어를 위해 와우산 - 노고산 - 안산을 연결하는 능선의 유리한 지형으로 주방어선을 구축해 5000여 명의 병력이 완강히 저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유엔군은 공군의 집중 지원 폭격으로 9월 24일 오후에는 연희고지를 탈환해 중앙청으로 진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마침내 9월 26일 오후, 유엔군 미국대사관을 탈환한 뒤 중앙청으로 진격했다.

9월 27일 오후 유엔군은 중앙청을 점령하고 국기게양대에서 인공기를 내린 후 성조기, 유엔기, 태극기를 번갈아 게양할 수 있었다. 그날 밤부터 완강히 방어하던 북한군들은 북으로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국군과 유엔군은 9월 28일 서울 전역의 소탕작전을 완료한 다음 9월 29일 중앙청 메인 홀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 서울수복 환도식을 거행했다.(정영복 지음 <6.25 전쟁사> 195~198쪽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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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14. 인천 앞 바다 Mountain Mckinley 함상에서 상륙지점을 바라보는 맥아더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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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17. 유엔군들이 서울로 진격해 가자 피란 갔던 인천시민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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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하늘에서 내려다본 김포비행장 일대. 유엔군이 서울로 진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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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5. 유엔군이 서울을 탈환하고자 한강 도하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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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6. 유엔군들이 서울 탈환 시가전을 하면서 인민군 및 부역자를 색출 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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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7. 서울, 임시로 마련한 미 영사관에 성조기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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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7. 중앙청 탈환 후 미 해병대가 성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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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7. 서울 수복 후 중앙청 국기 게양대에 유엔기가 펄럭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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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8. 대구, 서울 탈환 축하 집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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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9. 29. 서울, 서울수복 기념식 직전에 맥아더 원수가 참석한다고 중앙청 주변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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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10. 7. 김포 비행장이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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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10. 18. 전화에 그을린 중앙청 앞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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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 10. 서울 수복 후 인민군 부역혐의자들이 완장을 찬 우익 청년단원에게 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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