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의 기록을 바탕으로 선정된 팀별 안타 확률이 높은 타자들입니다. 야구 팬 여러분도 금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타자들을 함께 예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기자 말

강력추천! 1순위 – 유한준(KT 위즈)


27일 경기의 완패를 그대로 설욕하듯 kt가 KIA를 9-2으로 제압하며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른 베테랑 유한준이었다.

1-1로 동점이 된 3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유한준의 홈런이 단숨에 승세를 잡았다. 이후 kt는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에서 세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유한준은 만 37세의 베테랑임에도 올해 타선의 중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올 시즌 타율 (0.434) 1위, OPS 1.188 WAR (2.03) 2위로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유한준의 최근 5경기 타율은 무려 0.533로 무시무시할 정도다. 과거 넥센 시절처럼 KIA 투수들을 상대로도 타율 0.493으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유한준이 상대할 선발은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이다. 지난 해 임기영을 상대로 0.500의 타율로 초강세를 보인 유한준이기에 오늘 경기에서도 호랑이 사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강력추천! 2순위 – 강민호(삼성 라이온즈)

리그 최하위 삼성은 28일 LG에게 4-6으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만 타격 부진에 빠졌던 강민호가 5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살아날 기미를 보인 것은 위안거리였다. 강민호는 7회초 2사에서 김지용을 상대로 4-6으로 추격하는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이날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강민호는 지난 시즌 종료 후 4년 총액 80억 원에 도장을 찍으며 삼성으로 이적했지만 현재까진 타율 0.239 OPS 0.674 WAR 0.1로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4안타를 몰아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일 강민호가 상대할 LG 선발 투수는 우완 윌슨이다. 부진한 와중에도 올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6를 기록했던 강민호가 팀의 연패를 끊는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기자의 추천 비더레] 4월 29일 팀별 추천 타자 10인


[김작두 기자의 비더레 리뷰] 4월 28일 경기 추천 10인 중 7명 적중


[관련 기사] [체크스윙]'동미니칸' 한동민, 홈런 경쟁은 SK 4파전?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스탯티즈]


☞ 관점이 있는 스포츠 뉴스, '오마이스포츠'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