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경기도 교육감 예비후보(한신대 교수)가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인원 등을 공개했다.
송 후보 발표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에 노동계와 시민단체, 학계, 종교계 인사가 골고루 참여했다. 송 후보와 민주진보후보 단일화 경선을 벌인 정진후 전 국회의원과 박창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도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송 후보는 공동대표와 고문단 등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현황 등을 발표하면서 "교권보호와 공교육 혁신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완전한 무상교육의 시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송 후보는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청, 학교 등) 직원들의 의사결정 참여를 보장하고, 학교공동체의 발전이라는 공공적 책무를 전제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들의 학교 내외 돌봄을 야간(22시)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송 후보는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손잡고 지역 맞춤형 혁신교육 모델인 교육자치구를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송주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고문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동대표단] 총 25명
▲ 강충렬 한국교원대학교 교수 ▲권두섭 전 민주노총 법률원장 ▲ 김경희 경기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 김성기 전 경기도교육청 광주 하남교육장 ▲ 김은주 한국여성 정치연구소장 ▲ 김재홍 전 경기도 과학교육원장 ▲ 노세극 4.16 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 ▲문규현 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 민진영 경기 민언련 사무처장 ▲ 박거용 학술단체 협의회 상임대표 ▲ 박래군 세월호 참사 공동대책회의 공동 위원장 ▲ 박배균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 박상순 전 동두천 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 과장 ▲박창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경기지부장 ▲백승연 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 송성영 경기시민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 ▲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 이민애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장 ▲ 임순광 한국비정규직 교수노동조합 위원장 ▲ 정진후 전 국회의원 ▲ 조승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 학장 ▲ 조평호 전 경기도교육위원 ▲ 하승수 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 홍성학 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고문단] 총 7명
▲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 단병호 전 국회의원 ▲ 신학철 전 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 이사장 ▲ 이수호 전 교직원 노동조합 위원장 ▲ 임용담 전 안산교육장 ▲ 정지영 영화감독 ▲ 조현무 전 수원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