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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숙지중학교(교장 김재홍)에서 오페라를 정식 교육과정에 넣어 운영했다. 예술계학교가 아닌 일반 중학교에서 오페라를 교육과정에 넣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별한 교육이니 만큼 특별히 이름도 지었다. '스쿨! 오페랄라랄라'다. '스쿨! 오페랄라랄라'는 지난 2018년 7월 6일 지필평가를 마친 뒤에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로움문화' 오페라단이 도맡아 수업을 진행했다. 수원시가 후원했다.

수업 내용은 실제 공연에 가까웠다. 성악가의 멋진 노래가 학생들 감성을 흔들었고, 뒤 이어 오페라와 뮤지컬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 졌다.

학생들 반응은 "좋아요!", "재미있어요!" 등이다. 한 여학생은 "음악 시간에 영상으로만 보았던 오페라 공연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한 남학생은 "처음 접하는 오페라 공연이라 궁금하기는 했지만 별 기대가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재미있어요. 이런 공연이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김재홍 교장 "학생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힐링도 하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노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오페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고 학생 스스로 느끼고 상상하며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준 수원시와 이로움 문화의 오페라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태그:#오페라, #숙지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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