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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상규)가 맞춤형 '119안심출산서비스' 제도를 운영 중이다. '119안심출산서비스'는 산부인과나 분만시설이 없는 8개 군지역(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산청, 함양, 합천) 임신부들의 갑작스런 이상징후나 진통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료를 받거나 출산을 위해 인근 도시지역으로 1시간 이상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초부터 6월 말까지 119안심출산서비스 제도를 운영한 결과, 임신부 545명이 119안심콜 가입을 통해 41명을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평균 임신부 이송건수인 39건을 넘어서는 수치다.

'119안심출산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119안심콜에 가입하면 되는데, 가입 이후에는 출산(입원) 이송예약, 24시간 응급의료상담, 사전 등록된 정보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는 물론,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자동 전송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해 영어권뿐만 아니라 아시아 9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언어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한다.


태그:#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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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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