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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하늘은 갈수록 파랗게 변하고 있다.

파란 하늘 아래 고추잠자리들이 자유롭게 날고 있는 것을 보면 가을이다.  하루가 다르게 바람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대문 안산의 봉원사에서 연꽃을 구경하고 안산에 올랐다. 바람이 산들 불어와 상쾌한 기분으로 안산 정상을 향하여 오른다.

여성 둘이서 양산을 쓰고 하산하고 있다. 이날은 파란 하늘에 구름이 아름답다. 안산 정상 봉수대 옆에서 한 여성이 스마트폰으로 시내 풍경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은 봉수대 앞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안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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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과 안산
 파란 하늘과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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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안산 정상에 있는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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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둘레길,  봄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길이다.
 안산 둘레길, 봄에는 벚꽃길로 유명한 길이다.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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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대 아래 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차가운 물을 마시니 가슴까지 시원하다. 무악정까지 내리막길이다.

무악정에서 오른쪽 서대문구청쪽으로 걸어간다.  아랫길은 데크로 산책길을 잘 만들어 놓았고, 윗길은 벚꽃길로 유명한 길이다. 지금도 아름드리 벚나무가 여전히 아름답다.

이 길은 지금 정비 중이다. 이 무더위에 일을 하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벚나무길이 끝나고 나무데크길로 걷는다. 중간 중간에 쉼터를 만들어 놓아 잠시 쉬어 가기 좋다.

숲속 쉼터
 숲속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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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방죽의 어리연
 안산 방죽의 어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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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둘레길 풍경
 안산 둘레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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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와 인공폭포
 분수대와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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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방죽의 노란 어리연꽃이 참 아름답다

인공폭포 쪽으로 내려가다가 안산 방죽을 만났다.  방죽에는 노란 어리연꽃이 무리로 피어 있다. 방죽 사이로 데크를 만들어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길로 잠시 걸으니 허브원이 나온다. 각종 허브들이 꽃을 피웠고, 나비들이 꿀을 찾아 날아 다닌다.  조금 더 내려가니 물레방아가 나오고 인공폭포와 분수대가 보인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분수와 인공폭포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하다.


태그:#서대문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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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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