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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22일 교육청 강당에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교육청 강당에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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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50명이 10주간 호주에서 '해외인턴십'에 나선다.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실습 등을 통해 해외취업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교육청 강당에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유승민 학생(창원기계공고)이 이날 발대식에서 선서를 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26일부터 10주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해외인턴십에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처음 7주 동안 호주 국립기술대학(SI TAFE)에서 영어와 전공과목을 실습하고, 나머지 3주는 호주 현지 기업체에서 현장실습 등 다양한 해외체험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이번 특성화고 해외인턴십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분야의 실무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익히고, 신기술 체험과 기능인으로서의 국제적 안목을 기르게 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특히 해외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국외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호주 현지 기업에 취업할 수도 있다"고 했다.

교육청은 특성화고 해외인턴십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영어집합교육을 실시하였고, 8월에는 2주 동안 글로벌 영어캠프를 실시하여 참여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시켰다.

파견학생 선발은 영어 집합교육, 영어 시험, 심층 면접, 출석률 등을 통하여 최종 선발했다. 교육청은 출발에 앞서 지난 7월 21일 학생과 학부모, 학교별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해외인턴십 운영과 유의사항 등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기능인으로서의 취업 성공모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교육청 강당에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경남도교육청은 22일 교육청 강당에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십 파견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 경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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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경남도교육청, #해외인턴쉽, #특성화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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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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