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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한옥수선기

마치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을 것 같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수많은 사람이 매달려 하나하나 다듬고 매만지고 내리고 올리고 만들어 완성한 것이다. 한옥은 사람이 짓는 집이다.

ⓒ황우섭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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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지금은 혜화동 인근 낡고 오래된 한옥을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그곳에서 책을 만들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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