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손학규 전경기도지사 포장마차 토크.
ⓒ 오마이뉴스 이종호

- 토론 : 최경준 기자, 나영준 시민기자, 정연경 인턴기자
- 사진 : 이종호 기자
- 동영상 : 김정훈 김윤상 김호중 문경미 기자


"나도 팬클럽이 있었으면 좋겠다. 무슨 무슨 사모… 이런 것 나도 좀 있었으면 좋겠다. 네티즌 여러분, 저도 무슨 사모, 이런 것 하나 만들어달라. 하하하."

11일 오후 5시, 해거름 광화문 뒷 골목의 한 포장마차.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두부김치에 젓가락을 묻고 막걸리 한 잔을 시원하게 들이키던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카메라를 향해 호탕하게 웃어 제꼈다.

@BRI@한나라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이면서 양강(이명박-박근혜)의 틈바구니에 끼어 5%대의 낮은 지지율로 고전분투하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 그러나 "'영남지역당, 수구꼴통당, 부자비호당'이라는 한나라당의 낙인을 벗어던지지 못하면 차기 대선에서 집권할 수 없다"는 그의 목소리에 호기가 어려있다.

"정말 한나라당을 사랑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어떤 비판을 받고 어떻게 낙인이 찍혀 있는지 냉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한나라당에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그의 답변이기도 하다.

그는 "한나라당에 좀 더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요소가 들어와야 한다. 그것을 내가 하겠다는 것"이라며 "내가 한나라당 문을 딱 쥐고 서 있는데, 누가 한나라당을 보수꼴통당, 영남지역당, 부자비호당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거듭 강조했다.

두 순배 정도 술잔이 돌자 그의 목소리에 노기가 서리기 시작했다. 그는 '광주 해방구' 발언의 당사자인 김용갑 의원과 김 의원 대신 호남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한 강재섭 대표를 두고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 해방구' 발언 같은 것이 지금 21세기에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며 "적당히 눈가리고 아웅하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손 전 지사는 "지지율을 화끈하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나 좀 알려달라"며 여유를 보이지만, 낮은 지지율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는 "머리가 아둔해서 그런지, 무슨 묘수를 찾기 보다는 내 길을 뚜벅뚜벅 가려고 한다"며 "국민들이 나를 제대로 알면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아있던 막걸리 잔을 단숨에 비운 그는 한 네티즌의 요청에 따라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한 자락을 뽑기도 했다. 재야운동 시절 경찰을 피해 도망을 다니다, 집에 있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들려줬던 노래라고 한다. ('동영상 다시보기'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다음은 손학규 전 지사와의 일문일답 요지이다.

"한나라당의 얼굴이 누구인가. 그게 중요하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 중도개혁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계층을 대변하고자 하는 것인가?
"중도주의자보다는 통합주의자라고 얘기한다. 보수는 진보를 '좌익이다, 빨갱이다' 하면서 배척하고, 진보는 보수를 '수구꼴통이다, 역사에 파묻혀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보수나 진보는 이 사회 깊이 뿌리를 내렸다. 영국의 보수당과 노동당은 이념적으로 사회적으로 통합의 길로 가고 있는데 우리는 거꾸로 분열의 길을 가고 있다. 안된다. 통합으로 같이 어우러져서 서로 이해하고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

세계는 시장의 논리 속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같이 이해해야 한다. 민주화운동이나 노동운동을 했던 것에 강한 긍지를 갖고 있다. 어려운 사람, 이 사회에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있어야겠다는 개혁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시장경제 세계 질서를 수용하려는 것이다. 그것이 구체적인 통합의 리더십이다."

- '영남지역당, 수구꼴통당, 부자비호당'이라는 한나라당의 '3대 원죄'를 벗어던져야 된다고 말했는데, 그런 발언 때문에 오히려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는데.
"일각에서는 '왜 한나라당에 있으면서 당을 비판하는 얘기를 하느냐'고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을 정말 사랑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집권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한나라당이 어떤 비판을 받고 어떻게 낙인이 찍혀 있는지 냉정하게 알아야 한다. 아무리 대세론이 있고, 세 사람(대선주자)의 지지율이 60%가 넘는다고 해도 그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집권 못한다. 여당의 후보가 제대로 나서지 않은 상태다. 선거는 막판에 가면 2-5% 차이로 결판이 난다.

지난 두 번의 대선 결과를 보지 않았나. 똑같은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 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봐야 한다. 스스로 개혁해서 수구꼴통당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하고, 영남당이라는 지역당 굴레를 벗어나야 하고, 부자비호당이라는 특권층 비호당 이미지를 벗어나야 한다. '그러지 말고 (한나라당에서) 나오면 될 것 아니냐'고 하는데, 그 말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또 다른 한 편을 못 보는 것이다.

한나라당에 좀 더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요소가 들어와야 한다. 그것을 내가 하겠다는 것이다. 자, 내가 한나라당 문을 딱 쥐고 서 있는데, 누가 한나라당을 보수꼴통당이라고 할 것인가? 손학규가 앞을 지키고 서 있는데, 한나라당이 어떻게 영남 지역당이 될 수 있나? 손학규가 앞장서서 나가는데 어떻게 부자 비호당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혁신 안을 몇 개 내놓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한나라당의 얼굴이 누구인가, 그것을 통해서 어떻게 바꿔 나갈 의지가 있는가, 그게 중요하다."

- 그런 주장을 자주 하다보면 보수성향이 강한 영남쪽 한나라당 지지자들로부터 배척을 받을 위험이 있지 않나.
"그럼, 내가 왜 정치를 하나? 내가 이 사회를 위해서 새롭게 무엇을 할 것이 없다면, 그 다음의 정치는 내 개인적인 입신영달을 위한 것일 뿐이다. 내가 입신영달을 하려고 했고, 혹시나 거기에 재산까지 취하려고 생각했다면 지금 사는 모습이 아마 달라졌을 것이다.

실제 며칠 전에 영남지역에서 그 지역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처음에는 (분위기가) 썰렁했다. 보나마나 그 지역에서 유력한 분(대선주자)이 '내 체면 봐서 나가달라'고 한 부탁 때문에 모였을 것이다. 한참 조용히 밥만 먹다가, 내가 솔직히 얘기했다.

'여러분, (저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시죠. 지난 대선에서 우리는 분명히 표에 진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진 것입니다. 제가 왜 이렇게 나왔겠습니까? 한나라당에 쏟아지는 비난이나 붙여진 낙인이 있는데, 제가 나서서 한다면 누가 수구꼴통당이며 영남당이며, 부자비호당이라고 하겠습니까. 제가 할 일이 있습니다. 분명히 제가 나서면 본선 경쟁력에서 앞섭니다.' 그런 얘기를 했더니 분위기가 확 바뀌고 얼굴이 달라지더라. 나중에는 저와 서로 사진을 찍겠다고 나서더라."

- 그동안 나이, 지역, 계층을 넘어서는 통합을 강조해 왔다. 그런데, 소위 없는 사람이 입을 다물어야 하는 우파적 통합인지, 없는 사람한테 문제를 해결해주는 좌파적 통합인지, 먼저 밝혀야 하는 것 아닌가.
"나는 그런 틀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학교 졸업하고 노동운동하려고 구로공단에 갔었다. 그때 제 눈에는 전태일의 '노동자도 인간이다'는 시각에서 본 기업밖에 없었다. 동일방직 여공들이 회사 구사대에 의해 똥물을 뒤집어쓰고 폭행을 당하는 기업밖에 없었다.

그런데 최근 (민심대장정을 하면서) 천안에 가보니까, 회사 직원들의 얼굴이 밝더라. 거제 대우조선에 근무하는 직원 아파트에서 잤는데, 열심히 일하면서 가족이 화목하더라. 기업과 노동자를 계속 대결구도만 볼 것인가.

기업과 노동자는 하나라고 본다. 기업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느냐만 계속 생각하면 대우조선에서 근무하는 용접 노동자가 어떻게 연봉 5천만원을 받겠나. 30년 전만해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기업이 커지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때 그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그만한 대우를 받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가정도 화목하게 된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과거 80년대 식의 대립적인 노사 개념에서 벗어나야 되겠다. 이것이 내가 얘기하는 노사간의 통합이고, 사회적인 통합이다."

"김용갑 사회봉사활동? 어물쩡 넘기는 자세는 안돼"

ⓒ 오마이뉴스 이종호
- '광주 해방구' 발언의 당사자인 김용갑 의원과 김 의원 대신 호남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한 강재섭 대표를 비판했는데, 정치적으로 부담되지 않나?
"당연히 할 얘기를 했다. 아니, '광주 해방구' 발언 같은 것이 지금 21세기에 어떻게 있을 수 있나.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발언이고, 당에서는 그 발언에 대해서 확실하게 잘못됐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사회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는데, 광주에 있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맞다, 정말 한나라당이 반성을 했다, 김용갑 의원이 잘못한 것을 당 대표가 대속했다' 이렇게 느낄까? 더욱이 김용갑 의원은 광주에 가지도 않았다. 정말 안타깝다.

적당히 눈가리고 아웅하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고, 뭘 잘못보는 것 아니냐. 또한 김용갑 의원에 대한 징계 얘기가 나왔을 때, 윤리위에 맡겼어야 했다. 인명진 목사를 윤리위원장으로 청빈해 오지 않았나. 성직자이고, 민주화운동에 특히 많은 관심 갖고 헌신해오신 분을 모셔왔으면 그 분의 명예도 생각해야 한다. 그 분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예우를 해줘야 한다.

그런데 (강 대표가) 사회봉사활동이라는 가이드라인을 미리 제시했다. 윤리위원장이 어떻게 반대를 하나. 이렇게 해서 어물쩡 넘기는 자세로는 한나라당이 국민들에게 '우리가 개혁이 됐다. 우리에게 정권을 맡겨 달라'고 어떻게 얘기할 수 있나.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 분통이 터진다. 지금 잘 되어가는, 그리고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는 일 아니냐."

-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시안에 대해 한나라당 대변인은 "역사적 진일보"라고 평가하고, 다음날 당 홍보전략본부장은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당이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5·16이 혁명이고, 4·19는 학생운동이라고 뉴라이트 교과서를 만든다는데, 정말 큰 일이다. 4·19는 분명히 혁명이고, 5·16은 분명히 쿠데타고, 5·18은 분명히 민중항쟁이다. 이런 기본적인 역사의식 없이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의한 반사이익만을 얻으려 해서는 안 된다. 정권을 장악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제대로 된 역사의식을 갖지 못하고, 제대로된 시대정신을 거머쥐고 앞서가지 못할 때, 어떻게 국민들에게 우리가 나라를 책임질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나. 어느 자리에서 그런 얘기까지 했다. '독도는 우리땅이고, 대마도는 일본땅이고, 5·16은 쿠데타고, 4·19는 혁명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없다. 아주 기본부터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 손 전 지사의 지지율이 낮다. 끌어올릴 복안이 있나.
"지지율을 화끈하게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나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하하. 그런데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들 내가 채택하겠나? 정치는 항상 정도를 가야 한다. 국민을 믿고서 정치를 하는 것이다. 머리가 아둔해서 그런지, 무슨 묘수를 찾기 보다는 내 길을 뚜벅뚜벅 가려고 한다. 기자, 학자, 전문가들에서 내가 적합도 1위가 나온다. 그들이 나에 대해 많은 신뢰를 주는 것은 가까이 보거나 나를 볼 수 있는 전문적인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국민들도 나를 제대로 알면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더군다나 본격적으로 여권은 여권대로 대선후보 윤곽이 잡히고, 우리도 최종적으로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 어떤 리더십을 확립해야 할까, 이런 생각이 퍼지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한나라당의 경우 지난 두 번의 다 잡은 대선에서 결국 막판에 졌다."

-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도 대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손 전 지사와 정체성 등에서 겹치는 것 아닌가.
"아직 자세한 얘기를 못 들었다.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이다. 다 좋은 길로 갈 것이다."

"UCC에서 PCC로..."

▲ 손학규 전경기도지사가 말하면서 곁눈질로 막걸리가 잘 섞이는지 살펴보고 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 홍준표 의원의 '반값 아파트'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 손 전 지사는 아파트값 폭등과 관련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
"홍 의원이 내놓은 토지임대부 아파트 분양 정책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아파트를 반값에 분양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앞으로 과제는 구체적으로 현실화 시키는 일이다. 문제는 토지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다. 싱가포르가 좋은 예가 되는데, 싱가포르는 60%의 국유지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토지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국공유지에 한계가 있다. 또 국유지가 있어도 여기서 3시간 이상 가는 산골짜기에 암만 많이 있으면 뭐하겠나. 지금 요구되는 것은 가까이에서 수요가 있는 국공유지다.

또 거기에 투입되는 국가 재정도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확보하느냐도 문제다. 국민연금을 활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국민연금 역시 국민들이 위탁을 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수익률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이 다시 아파트 수요자에게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

우선 당장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것은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또는 서울시 등에서 아파트 지을 때 아파트 원가를 공개해서, 가격을 낮추도록 해야 한다. 또 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나라에서 땅을 만들어주는 것도 국민 세금이 들어갔으니까, 원가 공개를 해야 한다.

둘째,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아파트 분양가를 심사해서 어느 가격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해야 한다. 또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팔아도 양도세를 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다음에 타워펠리스의 200억짜리 집을 사고 파는 것은 상관하지 말자는 것이다."

-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요즘 인터넷상에서 'UCC(User Created Contents)' 얘기를 많이 한다. 이제는 특정 기자가 '나만 기자다' 얘기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 그 정도를 넘어서서 유저가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되고, 더 나가서 'PCC(Proteur(Pro+Amateur) Created Contents)'시대가 열렸다.

인터넷 사회에서 개인의 영역이 커졌다. 국가가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고, 일사분란하게 무엇을 한다는 취지는 이제 아닌 것 같다. 국가보다는 민간이, 집단보다는 개인이, 명령 체계보다는 융통성 있게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국가는 그런 판을 깔아주고, 그것을 방해하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또한 국민들의 생활과 마음 속에서 같이 해나갈수 있는 리더십과 그런 삶이 필요하다. 100일 민심대장정을 하면서 농어민, 노동자, 중소기업인, 재래시장 상인들과 같이 일하고 먹고 자고, 때로는 같이 부등켜 안고 울었다. 위에서 딱 버티고 있는 과거 개념의 카리스마가 아니라 진정한 카리스마는 같이 어울리고 생활하면서 마음이 곧바로 통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현대 정치가 이미지 정치라고 하는데, 진정한 이미지는 앞으로 이렇게 발전을 해야 한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