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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열린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창원에서 열린다.
ⓒ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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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북측선수단 22명이 오는 31일 오전 11시45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선수단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숙소로 이동한다.

이날 김해공항에는 북측선수단을 환영하는 시민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6·15공동선언 남측위원회 경남본부와 경남진보연합 등으로 구성된 '아리랑 응원단'은 이날 북측 선수단의 입국부터 환영 행사를 열 예정이다.

아리랑응원단은 "100여명이 이날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화환을 전달하는 등 환영행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랑 응원단은 파란색에 한반도 문양 등이 새겨진 옷을 입고 한반도기 등을 들기로 했다.

북측선수단이 참여하는 만찬 등 경기 이외의 행사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 선수단이 입국한 뒤에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논의를 해서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리랑응원단은 북측 선수들이 참가하는 개막식과 경기 때마다 현장을 찾아 응원한다. 개막식은 9월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경기는 창원사격장 등에서 열린다.

북측선수단은 선수 12명과 임원 10명으로 구성되었다. 룡강성(32) 선수는 9월 2일 공기소총혼성과 3일 공기소총, 리은경(29) 선수는 2일 공기소총 혼성, 김성국(33) 선수는 2일 공기권총 혼성과 3일 공기권총, 4일 50m권총에 출전한다.

한영심(20) 선수는 2일 공기권총혼성과 4일 공기권청, 박영희(48)·김영복(34) 선수는 5일과 6일 트랩, 박명원(32)·조영철(31)·권강일(28) 선수는 4~11일 50m RT 등 경기에 나선다.

또 한철심(25)·백옥심(20)·리지예(21) 선수는 8~11일 사이 열리는 10m RT 등 경기에 출전한다.


태그:#사격,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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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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