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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백신접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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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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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홍성군 거주 외국인들이 백신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25일 홍성군 거주 외국인들이 백신접종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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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홍주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접종이 시작됐다.

홍성군 거주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은 모두 2000여 명으로, 이들은 모두 1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다. 

외국인 백신 접종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 달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백신 접종은 30대 이상으로 노숙인,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종사자, 해외출국자 등 신속 접종이 필요한 군민이 대상이다. 

백신 접종 3일째인 25일, 홍성군백신접종센터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이 찾고 있었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외부에서 일하는 현장이 쉬면서,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 백신접종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 10일까지 홍성군백신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외국인 백신접종은 지난 23일부터 시작됐으며, 다음달 10일까지 홍성군백신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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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3일째인 25일,? 홍성군백신접종센터에는 비가오는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었다.
 백신 접종 3일째인 25일,? 홍성군백신접종센터에는 비가오는 날씨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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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센터에서 첫날부터 외국인 접종을 돕고 있는 홍성이주민센터 유요엘 목사는 "이주민센터에 접종 신청한 외국인은 모두 500여 명"이라면서,"(비 영향도 있지만) 많은 외국인이 백신 접종센터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기자가 찾은 백신접종센터에서는 많은 외국인이 대기 장소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문진표 작성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어제(24일)까지 750명의 외국인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면서 "백신접종자 중 특별히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없었다. 오늘(25일)은 12시 기준 모두 210명이 접종해 지금까지 960명이 접종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26일부터 18세~49세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상자 2만2521명 중 1만4376명(63.8%)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태그:#홍성군, #백신접종, #외국인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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