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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은 공허한 구호로서 난무할 뿐, 위기를 일으킨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정책과 공약은 힘을 못 쓰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역행하는 '신공항 건설' '핵발전소' '석탄발전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노동자, 농민 등 기후위기 최전선에 서 있는 이들의 목소리는 외면받고 있다. 이에 전국 120여개 단체들의 네트워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11일부터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을 진행한다. 현재의 정치가 담지 못하는 유권자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모아, 기후대선과 기후정의의 '바람'으로 한국사회의 정의로운 전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후바람은 "기후말고 체제를 바꾸자, 기후말고 대선을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2월 11일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현장을 시작으로 가덕도와 새만금, 신공항 예정지 경주 핵발전소의 주민, 보령의 비정규발전노동자와 홍성의 생태유기농민, 인천 영흥석탄발전소와 청주 LNG건설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아울러 2월 25~26일, 서울에서 집중행동을 벌인 뒤 기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참여기자 :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⑦] 기후악당 기업 항의와 여의도 집중행동의 날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⑥] 제주제2공항 백지화와 생태계 보전의 날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⑤] 비정규직노동자와 함께하는 정의로운 전환, 생태유기농 농민과 식량주권의 날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④] 새만금 공항 백지화와 갯벌생태계 보존의 날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③] 핵발전 중단의 날
[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②] 가덕도 신공항 철회의 날
[기획-기후대선전국행동 '기후바람'①] 포스코 삼척석탄발전 건설 중단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