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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오후 서울역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가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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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반등해 3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6천938명 늘어 누적 2천404만1천82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2만8천214명)보다 8천724명 늘어난 수치다.

통상 월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 규모는 검사 건수 감소로 일요일보다 적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이는 추석 연휴 전날과 당일 급감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연휴 후반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5일(3만7천530명)보다 592명, 2주 전인 지난달 29일(4만3천111명)보다는 6천173명 적은 수준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천822명→8만5천529명→7만2천646명→6만9천410명→4만2천724명→2만8천214명→3만6천938명으로, 일평균 6만2천183명이다. 지난 7∼11일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엿새만에 확진자 수가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02명으로 전날(228명)보다 26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3만6천73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3명, 서울 6천289명, 경남 2천437명, 인천 2천223명, 경북 1천878명, 대구 1천814명, 충남 1천710명, 전북 1천572명, 부산 1천545명, 충북 1천362명, 전남 1천306명, 대전 1천275명, 강원 1천233명, 광주 883명, 울산 575명, 세종 421명, 제주 287명, 검역 45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2∼3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532명)보다 21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2명으로 직전일(47명)보다 25명 줄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3명(59.1%), 70대 3명, 6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4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5.5%)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2.9%(1천846개 중 608개 사용), 준중증은 41.8%, 중등증은 28.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4만3천341명으로 전날(38만2천255명)보다 3만8천914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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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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