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지난 22일에는 서산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등은 서령버스 관련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2일에는 서산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등은 서령버스 관련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신현웅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신현웅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서령버스 임금체불과 관련해 "서산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령버스 노조는 지난 8월 26일부터 상습적인 임금체불에 항의하며 손팻말 시위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서산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등은 서령버스 관련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관련 기사: 서산시 서령버스 노사갈등, 지역사회에 파장 http://omn.kr/20tia)

이에 신 위원장은 시민·노동·서산시 등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는 것과 달리 시의회가 노동자들의 임금체불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서산시의회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중인 26일 공개 질의를 통해 "서령버스 문제해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느 서산시의원도 해당 사건에 관심이 없는 듯해 유감이다"라면서 "시 집행부가 대안을 요구해야 정상"이라고 항의했다.
 
 지난 22일에는 서산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등은 서령버스 관련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22일에는 서산경찰서 앞에서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노동당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등은 서령버스 관련 철저한 수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신현웅 SNS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신 위원장은 "26일 임금체불이 또 발생했지만 사측은 '보조금 들어오면 주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서령버스 관련해 의원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시민 혈세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100여 명의 노동자 임금체불 문제 해결에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의회를 질타했다.

또한 "서령버스 문제 해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서산시민이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한 걸음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노동자와 가족을 위해 의회가 적극 나서달라"며 "답답한 마음에 공개 질의한다"라고 성토했다.

노조는 임금체불이 계속 이어지면서 사측에 재정지원금 규모와 사용처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서령버스 임금체불과 관련해서 한 의원은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너무 오래된 문제로 일로 현재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서도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서령버스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령버스 구조개선과 공영제 등 용역 발주 후 결과에 따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태그:#서산시, #서령버스임금체불, #서산시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