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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들

전시된 회화들. 맨 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피사로의 '퐁투아즈 곡물시장',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미로의 '회화', 샤갈의 '결혼 꽃다발', 고갱의 '센 강변의 크레인'

ⓒ전시 작품 촬영 재구성202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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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이 넘어 입문한 <오마이뉴스> 뉴스 게릴라로 16년, 그 자취로 이미 절판된 단행본 <부역자들, 친일문인의 민낯>(인문서원)이 남았다. 몸과 마음의 부조화로 이어지는 노화의 길목에서 젖어 오는 투명한 슬픔으로 자신의 남루한 생애, 그 심연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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