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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2년 디지털미디어테크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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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경기도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3일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 개막식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본인의 대선 출마 선언 동영상을 세계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에 등록하는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실제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김동연 지사의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더 고른 기회의 중심, 경기도의 미래가치 확산'이라는 행사 슬로건을 내세웠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확산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선출마 동영상 세계 최초 NFT 등록' 김동연, 미래성장산업국 신설 등 조직개편

"성큼 다가온 미래를 눈앞에서 느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는 김동연 지사의 말처럼 이번 행사는 디지털 첨단기술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융복합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 산업 대표기업과 유망 새싹 기업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 등 국내·외 판로개척의 기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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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 2022년 디지털미디어테크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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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특히 지난 1월 본인의 대선 출마 선언 당시 동영상을 세계 최초로 NFT에 등록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NFT와 블록체인, 확장 현실, 메타버스, 이 모든 것들이 머지않아 우리 장래를, 우리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기술이고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미래 성장 먹거리가 될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며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서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드는 것이 저와 경기도의 비전이자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 "오늘 이 디지털미디어테크쇼와 같이 새로운 우리 미래의 먹거리이자 우리 기회요인의 큰 기제가 될 것들을 조직으로 만들어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산업국을 신설하고, 그 아래 반도체산업과, AI빅데이터산업과, 첨단모빌리티산업과, 그리고 바이오산업과를 편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도 '퓨처 쇼'와 연계해 6개국 200개 사가 참여하는 400 부스 규모의 종합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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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가 열리고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1전시장에서 VR 콘텐츠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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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행사는 ▲스마트 테크 ▲미디어&콘텐츠 테크 ▲확장 현실(XR)&메타버스 ▲NFT&블록체인 전문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최신 영상음향 제작 장비, 1인미디어 방송, 메타버스 플랫폼, 블록체인 관련 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수성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시상이 진행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ICT 기금성과회&어워즈', NFT 특별전시 및 콘퍼런스인 'NFT 아시아'도 마련됐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 유망 새싹기업 기업설명회(IR 피칭), NFT 현장 경매 등 비즈니스 구매와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2022 디지털미디어테크쇼'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전시회 참가 신청이나 부대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31-995-8978)으로 문의하거나 공식 누리집(www.k-dmts.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