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 “안전한 지하철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나섰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안전한 세상, 안전한 지하철을 지킬 수 없는 인력 감축과 외주화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6년 만에 총파업에 나선 이유에 대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2021년 9월 ‘재정위기를 이유로 강제적 구조 조정이 없도록 한다’는 노사특별합의를 번복하고, 2022년 5월 승무원 결원인력 299명을 충원하기로 한 노사·서울시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 2022.11.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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