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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부터 ‘권고’로 조정되면서, “동절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홍성군은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부터 ‘권고’로 조정되면서, “동절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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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되면서, 충남 홍성군은 동절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홍성군은 26일 정부와 방역 당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 조정에 따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1월 30일부터 감염 취약 시설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면서 대부분 시민은 3년 만에 마스크 없는 일상 회복을 환영했지만 일부는 확산을 우려하기도 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장소는 ▲감염 취약 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기차, 버스, 개인택시, 항공기 등) 등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26일 기자와 통화에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지표 4개 중 3개(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를 달성했다"면서 "국내 7차 유행은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여 (정부가) 내린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조정에 대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와 의무 장소를 (군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라며 "겨울철 감염증 유행 억제와 (코로나19) 중증화 예방을 위해 동절기 백신 접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해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인구 9만 8186명 가운데, 2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총 5만 7482명, 사망 103명, 검사 중 391명, 격리(치료) 중 317명이다.

또한 접종률은 26일 0시 기준 1차 8만 8622명(90.3%), 2차 8만 7818명(89.4%), 3차 7만 1057명(72.6%)이다. 4차 접종은 1만 8955명(19.1%)이며, 동절기 접종은 1만 4951명(15.2%)로 매우 낮다. 
 
정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 질병관리청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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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실내마스크착용의무해제, #홍성군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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