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에서만 91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밝혔다.

앞서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사망자 수를 284명으로 발표했으나, 몇 시간 만에 피해자 수가 크게 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도 최소 326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시리아 반군 지역의 사망자 수를 합치면 이날 지진으로 최소 1천300명 이상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지진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의 진앙은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 지역이다. 진원의 깊이는 17.9㎞로 분석됐다.

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태그:#연합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