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6 11:45최종 업데이트 23.03.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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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정신이자 미래의 침로인 'ESG'가 거대한 전환을 만들고 있다. ESG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앞자를 딴 말로,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세계 시민의 분투를 대표하는 가치 담론이다. 삶에서,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실천하는 사람과 조직을 만나 그들이 여는 미래를 탐방한다. [기자말]

꽃으로 쓴 사랑. ⓒ pixabay


'꽃'은 보기에 참 좋다. 그렇기에 기념하고 싶은 날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기분 환기를 위해서 종종 소비된다. 그러나 우리가 꽃다발을 선물할 때, 탄소를 같이 선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장미 5송이, 백합 3송이, 그리고 집소필라 3송이를 합친 하나의 꽃다발은 약 31.132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1] 휘발유를 쓰는 자동차를 타고 약 165km를 주행할 때 나오는 탄소량과 같다.

꽃 소비는 전 세계에서 계속 늘고 있다[2]. 밸렌타인데이, 어버이날, 스승의 날, 연주회, 입학식과 졸업식과 같은 각종 기념일에 꽃 선물은 빠지지 않는다. 미국의 한 설문조사(NRF, 2020)에 따르면 미국인은 밸렌타인데이 꽃 구매에 약 20억 달러를 지출했고, 응답자의 약 43%가 그날 쇼핑 목적지에 꽃집이 들어 있었다.[3]

'세계 화훼 재배 지도 2021'[4]에 따르면 2016~2021년 세계 관상용 식물 수출은 연평균 3.9% 성장했다. 경제성장이 주춤한 코로나19 시기에도 화훼시장은 큰 타격을 받지 않았다.[5] 같은 시기 미국 화훼시장 규모는 연간 성장률이 평균 7.5%나 됐다.[6] 미국 온라인 꽃 배달 시장은 2013년 약 30억 달러에서 2023년 1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7]
 

미국 온라인 화훼 시장 성장 추이 ⓒ ibisworld

 
미국과 함께 대표적인 화훼 수입국인 독일에서 2019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꽃 소비에 지출한 돈은 약 87억 유로였다.[8] 관상용 식물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2019년의 424억 달러에서 이후 매년 6.3% 성장하여 2024년에는 57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9]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꽃들은 대부분 수출입을 통해 전 세계로 공급된다. 2021년 현재 세계 주요 절화 수출국은 네덜란드(53%), 콜롬비아(15.8%), 에콰도르(8.53%), 케냐(6.67%), 에티오피아(2.34%) 순이다.[10]


세계 최대 꽃 생산국인 네덜란드는 동시에 최대 수출국으로 세계 화훼 무역의 절반 이상이 네덜란드를 거쳐 간다.[11] 세계 최대 절화 경매장 로열플로라홀랜드가 네덜란드에 있다. 2020년 네덜란드 화훼부문 수출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12]

국제무역센터(ITC) 무역 지도에 따르면 2021년에 네덜란드가 68만 톤의 꽃을 수출했고[13] 콜롬비아가 26만 톤(2019년 통계)으로 그 뒤를 이었다.[14] 케냐에서는 5000만 국민 중[15] 20만 명이 화훼 산업에 종사하며[16] 2021년 21만 톤 절화를 수출하였다.[17]

세계 주요 꽃 수입국은 2021년을 기준으로 미국(21%), 독일(14.8%), 네덜란드(12.7%), 영국(9.5%), 러시아(4.91%) 순이다.[18] 미국 경제연구기관인 OEC에 따르면 미국은 2020년에 16억 8000만 달러치를 수입했으며 콜롬비아(11억 3000만 달러), 에콰도르(3억 1500만 달러), 네덜란드(6860만 달러)로부터 들여왔다.[19]

2020년에 12억 6000만 달러치를 들여온 독일의 꽃 수입처는 거의 네덜란드(1억 6000만 달러)였고 케냐(3220만 달러)에서 일부를 수입했다.[20] 최대 수출국이면서 동시에 주요 수입국인 네덜란드는 같은 해 꽃 수입액이 8억 3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케냐(2억 6000만 달러) 에티오피아(1억 4000만 달러) 에콰도르(8350만 달러)에서 수입이 이루어졌다.[21]

화훼 시장의 두 얼굴
 

네덜란드 튤립 밭. ⓒ pixabay


문제는 화훼 무역 활성화가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며 지구의 온도가 덩달아 올랐다. 밸렌타인데이에 하루에 2억 5000만 줄기 꽃이 소비된다.[22] 꽃 한 줄기 당 약 3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23]할 때, 단 하루 동안 전 세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75만 톤이 된다.

먼저 꽃을 수출입 하는 운송 부문에서 많은 탄소가 배출된다. 콜롬비아가 2020년에 약 6억 6000만 개 줄기를 수출한 것으로 추정되기에[24] 꽃 한 줄기 당 약 3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25] 가정하면 연간 약 192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절화 소비국인 미국에서 소비된 꽃의 80%는 수입된 꽃이며, 살펴본 대로 주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에서 들여온다.[26] 이에 따라 1억 송이 장미를 재배하는 밭에서부터 미국 꽃집으로 운송되기까지만을 고려해도 9000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27]

생화의 단계별 탄소 발생 요인은 운송만이 아니다. 전과정을 살펴보면 ▲ 생산(온실에서 재배하면 탄소가 더 발생) ▲ 운송(산지 냉장트럭, 수출입 항공운송, 도착지 냉장트럭. 항공운송 탄소배출량이 해상운송보다 60배 많음) ▲ 포장(운송 포장: 골판지/PVC/셀로판지/기타플라스틱, 판매 포장: 종이/셀로판지/PVC 등) ▲ 사용 및 보관(플로랄폼, 플라스틱 바이알(유지기간을 늘이기 위한 재료), 꽃집 보관 냉장고) ▲ 처분(대부분 쓰레기로 배출하며 매립을 통한 퇴비화가 이루어지지 않음. 미국에서 적절하게 매립해 퇴비가 된 비율 전체의 4%)까지 방대하다.

그린 매터스에 따르면 미국이 2018년에 콜롬비아에서 재배해 자국으로 들여온 꽃만 계산하더라도 냉장 및 장거리 운송으로 약 3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였다.[28][29] 우리가 자주 주고받는 장미 한 송이가 배출하는 탄소량은 영국 소비자를 기준으로 케냐산과 네덜란드산이 각각 2.407kg, 2.437kg이다. 네덜란드산 백합 한 송이는 3.478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30]

국제 화훼 산업에서 탄소배출 비중은 '운송' 외에 '생산'도 높은 편이다. 더운 지역인 케냐와 달리 네덜란드와 영국은 일 년 내내 구름이 덮인 북방국가이기에 서늘하다. 자연 재배가 아닌 온실 재배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온실을 운영하면 에너지를 쓰게 돼 탄소배출이 불가피하다. 화훼 전문가들에 따르면 서늘한 나라에서 재배되는 꽃의 탄소 발자국은 온실 때문에 적도 국가보다 약 5.5배 이상 크다.[31][32]
     
실제로 네덜란드 온실 원예 산업은 네덜란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 농업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79%를 차지하며 네덜란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33]

최적 온도 및 습도, CO2 농축, 보조 조명, 관개 및 해충 관리를 위해 완전히 자동화한 기후 제어 시스템을 갖춘 첨단 온실을 운영하는 네덜란드는 온실 내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난방이 필수적이며 겨울철에는 조명이 필요하다.[34] 네덜란드의 화훼 회사들은 공동발전기, 열 저장 등 에너지 절약 기술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려고 애를 쓰고 있기는 하다.[35]

화훼산업에는 온실가스 배출 외에 노동력 착취와 살충제 대량사용 문제 등이 존재한다. 2021년을 기준으로 세계 꽃 수출국 5위인 에티오피아는 병충해로부터 꽃을 보호하기 위해 화학 살충제를 반복 사용한 결과[36] 토지 퇴화 및 경작지 부족, 기후 변화, 물 부족, 화학적 오염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37]

에티오피아 원예개발기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고도 1100~1300m 지대에서 화훼 작물을 재배하는데 병해충으로 인한 손실이 30~40%나 된다.[38] 따라서 살충제 사용을 계속 늘리는 악순환에 접어든다. 사용된 화학물질은 꽃에 잔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체와 지하수로 들어가 장기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39]

세계 꽃 수출국 4위(2021년 현재) 케냐는 자국 화훼산업 노동력의 60~70%를 차지하는 여성 노동자에 대한 저임금 및 인권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다.[40] 탄소와 함께 다른 환경 및 사회적 문제가 주요 꽃 수출국에서 드러남에 따라 세계 화훼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절화의 해상 컨테이너 운송 경로 및 운송량. 2015~2020년 사이 물류량이 40% 증가했다. ⓒ Rabobank 2021

 
꽃은 '운송'과 '생산' 외에 '포장'에서도 탄소를 배출한다. 수송 과정에서 꽃은 주로 판지 상지 안에 셀로판지나 PVC, 폴리프로필렌 등으로 싸여 있다. PVC로 포장지를 만들면 1kg당 약 1.62~1.99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폴리프로필렌으로 포장지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원료 1kg당 1.95~3.5kg가 나온다.[41]

꽃다발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는 일반 폴리에틸렌 슬리브 또는 시트를 사용하여 꽃을 포장한다. 폴리에틸렌으로 포장지를 만들면 원료 1kg당 약 6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42] 수증기가 포장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높은 수분감을 유지해 신선한 꽃을 상대에게 전달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화훼 시장에서 애용된다.[43] 일반적으로 생산과 운송을 포함하여 절화한 줄기당 0.0316-5.6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44] 포장지까지 거들고 있는 셈이다.

꽃에서 탄소 향기를 지우는 방법으론 '로컬푸드'와 비슷한 맥락에서 '로컬 플라워' 운동이 가장 먼저 제시된다. 지역에서 자고 나는 꽃을 소비하여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로컬 플라워' 외에 포장을 개선하는 방법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장미 튤립 등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꽃 대신 온실가스가 덜 나오거나 나아가 탄소를 흡수하는 식물로 기념일 꽃 선물을 하는 방법도 고려함 직하다. 기쁘게 하려고 한 꽃 선물이 지구를 힘들게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기쁨이 반감되지 않을까.    

글: 안치용 ESG코리아 철학대표, 임예지·지예림 기자(지속가능바람), 이윤진 ESG연구소 연구위원
덧붙이는 글 [1] https://www.flowersfromthefarm.co.uk/learning-resources/the-carbon-footprint-of-flowers/

[2] Lambert van Horen, (Jan.2022), "A mixes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 Rabobank.
https://research.rabobank.com/far/en/documents/179560_Rabobank_A-Mixed-Bouquet-of-Developments-World-Floriculture-Map-2021_vanHoren_January2022.pdf

[3] J.Craig Shearman, (Jan.30.2020), "Confident consumers and broader buying lead to record Valentine's Day spending plans", NRF.
https://nrf.com/media-center/press-releases/confident-consumers-and-broader-buying-lead-record-valentines-day

[4] Lambert van Horen, (Jan.2022), "A mixes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 Rabobank.
https://research.rabobank.com/far/en/documents/179560_Rabobank_A-Mixed-Bouquet-of-Developments-World-Floriculture-Map-2021_vanHoren_January2022.pdf

[5] Lambert van Horen, (Jan.2022),"A mixes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Rabobank.1쪽

[6] Lambert van Horen,(Jan.2022), "A mixes bouquet of Developments in Floriculture", Rabobank.4쪽

[7] https://www.ibisworld.com/industry-statistics/market-size/online-flower-shops-united-states/

[8] https://digital.floribusiness.com/floribusiness-edition-1-2019/germany-a-very-stable-market-for-flowers-and-plants/

[9] Floristry and Floriculture Industry Statistics & Trends (2023) - Petal Republic

[10] https://trendeconomy.com/data/commodity_h2/0603

[11]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Gbn=403&bbsSn=403&pNttSn=190921

[12]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200&CONTENTS_NO=1&bbsGbn=403&bbsSn=403&pNttSn=190921

[13] Netherlands Floriculture Market Analysis - Industry Report - Trends, Size & Share (mordorintelligence.com)

[14] 화훼류종묘 수출연구사업단, (Apr.8.2020), "제3차년도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화훼", 4쪽

[15]https://www.mofa.go.kr/www/nation/m_3458/view.do?seq=177&titleNm=%EA%B5%AD%EA%B0%80%EC%A0%95%EB%B3%B4(%EC%BC%80%EB%83%90%EA%B3%B5%ED%99%94%EA%B5%AD)

[16] https://www.africaoutlookmag.com/company-profiles/1469-kenya-flower-council-kfc

[17] Lars Karmer, (Aug,1, 2022), "Monthly export volume of cut flowers in Kenya 2019-2021", https://www.statista.com/statistics/1130798/monthly-export-volume-of-cut-flowers-in-kenya/

[18] https://trendeconomy.com/data/commodity_h2/0603

[19] https://oec.world/en/profile/bilateral-product/cut-flowers/reporter/usa?redirect=true

[20] https://oec.world/en/profile/bilateral-product/cut-flowers/reporter/deu?redirect=true

[21] https://oec.world/en/profile/bilateral-product/cut-flowers/reporter/nld

[22] https://www.britishfloristassociation.org/valentines-everything-you-need-to-know/

[23] Williams, A., 2007. Comparative study of cut roses for the British market produced in Kenya and the Netherlands. Précis report for World Flowers.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0/02/07/1981790/0/en/What-is-the-Cost-of-Valentine-s-Day-to-the-Environment.html

[24] https://ideas.ted.com/the-environmental-impact-of-cut-flowers-not-so-rosy/

[25] Williams, A., 2007. Comparative study of cut roses for the British market produced in Kenya and the Netherlands. Précis report for World Flowers.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0/02/07/1981790/0/en/What-is-the-Cost-of-Valentine-s-Day-to-the-Environment.html

[26] https://www.greenamerica.org/blog/flower-bouquets-are-polluting-planet
US Floriculture Market Analysis - Industry Report - Trends, Size & Share (mordorintelligence.com)

[27] Jennifer Grayson, (May.7.2015), "Flowers may be nice for Mom, but they're terrible for Mother Earth", The Washington Post.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flowers-may-be-nice-for-mom-but-theyre-terrible-for-mother-earth/2015/05/07/fb69f9f4-f4d5-11e4-b2f3-af5479e6bbdd_story.html

[28] Ros Davidson, (May.5.2021), " The environmental impact of cut flowers? Nor so rosy", Ted.
The environmental impact of cut flowers? Not so rosy | (ted.com)

[29] Mindly Redburn-Smoak, (Jan.16.2023), "A guide to ensure your flowers are sustainableðical", SustainablyChic.
https://www.sustainably-chic.com/blog/sustainable-flowers

[30] https://www.bloomon.co.uk/blog/what-we-do-to-reduce-the-co2-impact-of-our-flowers

[31] The environmental impact of cut flowers? Not so rosy | (ted.com)

[32] The environmental impact of cut flowers? Not so rosy | (ted.com)

[33] Alfons Oude Lansink, Igor Bezlepkin, (May.1.2003), "The effect of heating technologies on CO2 and energy efficiency of Dutch greenhouse firms", 73쪽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S0301479702002335?token=711C89867BCC464A705F129F291B784996A9368C66A73653A2D62F426E9B57E4D4F6C5C3930575374F178F74A68A1E0E&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30218143858

[34] Yi-Chen Lan 외 4인, (Oct.1.2022), "Life cycle environmental impacts of cut flowers: A review",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3쪽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S0959652622029985?token=0A434A24C2C2E27B2710218295F9505D7C21326C7EAD981A6A1CB08A1F980531CA7A0F1BDAFF9E38D9D858462CF932D9&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30219135140

[35] Alfons Oude Lansink, Igor Bezlepkin, (May.1.2003), "The effect of heating technologies on CO2 and energy efficiency of Dutch greenhouse firms", 74쪽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S0301479702002335?token=711C89867BCC464A705F129F291B784996A9368C66A73653A2D62F426E9B57E4D4F6C5C3930575374F178F74A68A1E0E&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30218143858

[36] Beyene Negatu 외2인, (June.2021), "Environmental and Health Risks of Pesticide Use in Ethiopia",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51966090_Environmental_and_Health_Risks_of_Pesticide_Use_in_Ethiopia

[37] Yi-Chen Lan 외 4인, (Oct.1.2022), "Life cycle environmental impacts of cut flowers: A review",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1쪽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S0959652622029985?token=0A434A24C2C2E27B2710218295F9505D7C21326C7EAD981A6A1CB08A1F980531CA7A0F1BDAFF9E38D9D858462CF932D9&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30219135140

[38]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80&CONTENTS_NO=1&bbsGbn=243&bbsSn=243&pNttSn=171961

[39] https://www.allthingsnature.org/are-cut-flowers-bad-for-the-environment.htm

[40] https://www.women-ww.org/resilience-in-kenyan-supply-chains

[41] https://small99.co.uk/materials/is-polypropylene-sustainable/

[42] https://small99.co.uk/materials/is-polypropylene-sustainable/

[43] https://www.hellodd.com/news/articleView.html?idxno=92714

[44] Yi-Chen Lan 외 4인, (Oct.1.2022), "Life cycle environmental impacts of cut flowers: A review",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9쪽
https://reader.elsevier.com/reader/sd/pii/S0959652622029985?token=0A434A24C2C2E27B2710218295F9505D7C21326C7EAD981A6A1CB08A1F980531CA7A0F1BDAFF9E38D9D858462CF932D9&originRegion=us-east-1&originCreation=2023021913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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