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미니앨범인 만큼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의 한 공연장에서 엔믹스(NMIXX)의 미니 1집 < expergo(엑스페르고) >의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람들과의 연결과 변화 담았다 
 

'엔믹스' 모든 준비 완료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엔믹스'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이정민


지난 해 2월 데뷔한 엔믹스는 이번 신보 <엑스페르고>를 통해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 보인다.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하며, 앨범명 expergo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다. 보다 폭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6곡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팀이 지닌 정체성을 열심히 구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항해의 출발을 그렸다면, 이번 앨범에선 항해를 시작하고 만난 사람들과의 연결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세계관을 담았다." (해원) 

타이틀곡은 'Love Me Like This(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 스스로와 서로를 사랑할 수 있게 된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 변화 과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파워풀한 군무와 통통 튀는 포인트 안무의 조화, 그리고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를 모티브로 삼은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때 든 느낌을 묻는 질문에 릴리는 "키치한 후렴구가 시간이 지나도 계속 기억에 남더라. 생동감 넘치는 포커션 사운드가 저는 포인트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릴리는 "최근 엔믹스 데뷔 1주년이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생각하며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에 '보이스 온리' 버전의 곡을 마련한 것에 대해 릴리는 "엔믹스로서는 처음으로 아카펠라를 보여드렸는데 사실 연습생 때부터 저희가 화음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모든 멤버들이 음감이 너무 좋고, 화음 쌓는 것도 너무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올라운더 그룹이란 수식어 감사해"
 

'엔믹스' 릴리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릴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엔믹스' 릴리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의 릴리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이정민

 
안무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규진은 "골반을 두드리는 통통 튀는 안무가 있는데 이 부분이 포인트다. 손모양으로 러브의 첫 글자 엘을 그리는 것 또한 포인트다"라고 설명하며 직접 시연해보였다. 이어 "리듬감을 살리는 안무는 연습생 때 이후로 오랜만에 하다 보니, 리듬감을 표현하기 위해 골반을 열심히 좌우로 흔들었던 것 같다. 표정도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북미와 아시아 13개 지역에서 첫 단독 글로벌 쇼케이스를 돈다. 이에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많은 팬분들을 만나뵙게 돼 기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규진은 "음악방송 1위 직캠을 찍어보고 싶다. 앙코르 무대를 통해 저희 음색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해원은 "이번 곡이 대중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믹스팝인데, 많이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해외에 쇼케이스를 가는 만큼 다양한 지역에 저희와 저희의 노래를 알리는 것도 목표다"라고 밝혔다.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올라운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셨는데, 이 수식어에 걸맞은 팀이 되는 게 목표다." (배이)
 

'엔믹스' 모든 준비 완료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엔믹스' NMIXX(엔믹스.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공연장에서 열린 첫 미니 앨범 < expergo(엑스페르고) >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xpergo >는 '깨우다'라는 뜻의 라틴어로, '다양성, 연대, 결속'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범우주적 세계관 ' Docking Station'의 첫 페이지을 뜻하는 앨범이다. ⓒ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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