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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임시 청사는 '인하국제의료센터', 영구 청사는 '한상드림아일랜드'에 두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금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 "신성영 인천광역시의원"  신성영 인천시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임시 청사는 '인하국제의료센터', 영구 청사는 '한상드림아일랜드'에 두는 것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지금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 인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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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영 인천시의원(중구 제2선거구 영종. 국민의힘)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23일,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련 서한을 인천시에 전달한 신성영 시의원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및 영종도 청사 건립"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신 의원은 <인천게릴라뉴스>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인천은 최초의 근대 이민이 시작된 곳으로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과 수도권 최대 규모의 국제항, 그리고 국제기후기금 등 15개의 국제기구가 입지해 있어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재외동포청'이 들어설 최적지는 인천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외동포청의 설립 취지, 서울과 인접했으면서 국제공항을 보유한 지리적 요인 등을 고려해서도 '재외동포청' 설립의 대안 없는 최적지는 인천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종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여러 여건 등을 감안해 임시 청사는 '인하국제의료센터', 영구 청사는 한상드림아일랜드가 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현 단계에서 청사 부지를 두고 인천 내 기초지자체 간 갈등과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라는 대의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단합을 촉구했다.

이어 "따라서 인천시는 지역 내 힘을 하나로 모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라는 대업을 이루는 데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 영종국제도시 시민들과 함께 오늘(23일) 시에 전달한 서한 역시 그러한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신성영 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영종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서한을 인천시에 전달하고 있다.
  신성영 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영종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서한을 인천시에 전달하고 있다.
ⓒ 신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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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서한에서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강력 지지한다. 6월 개청을 앞두고 신속한 청사 유치를 위해 인천시에서 초기 청사 위치 선정 등 적극행정을 지지한다"며 "초기 청사의 위치는 크게 중요치 않으나 영구 청사의 위치는 한상드림아일랜드를 강력 건의하는 바이다. 또한 재외동포가 인천과 함께 할 수 있는 터전인 재외동포타운 건설을 추가 건의하오니 적극 시정에 반영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적었다.

이와 관련해 "결국 청사를 영종에 두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타 군·구를 설득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신 의원은 "영종이 '재외동포청' 청사 입지로 최적지라고 생각하는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면서도 "이는 지난 2022년 7월에 있었던 5분 발언에서 영구청사를 한상드림아일랜드에 건설하고,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한 바와 같다. 소신은 변함이 없으며,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판단이다"라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앞서도 밝힌 바와 같이 역사적, 지리적으로 인천이 '재외동포청' 입지로 최적지임은 재론의 여지없는 사실이다"라며 "인천에서도 세계 최고의 국제공항을 보유한 영종이 재외동포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수용자 편의를 최상으로 담보한다"고 '재외동포청' 영종 청사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서한은 인천시 글로벌도시국과 정책수석실 그리고, 시민소통담당관실에 전달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신성영, #인천시의원,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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