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26 07:07최종 업데이트 23.05.26 07:45
 

ⓒ 박순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웃 국가인 한국 국민들은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정부와 여당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단지 괴담 때문이라고 치부하며 일본 정부의 입장만을 옹호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옥스포드 명예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를 10L도 마실 수 있다는 발언을 이끌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데 이어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지면서 오염수보다 더한 것들이 바다로 나갔지만, 우리 수산물 등에 문제가 없었다"며 연일 일본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의 든든한 우방의 역할을 하고 있을 때, 시민들은 뒷전에서 한숨만 쉬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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