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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시장

양양대장간 화덕

양양시장에 자리한 양양대장간의 화덕은 예전 모습을 온전히 재현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형적인 대장간의 화덕 모습은 맞다. 산돌을 주어다 진흙과 함께 만든 화덕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그런 것까지 바라기는 무리일 수 있다. 벽돌을 진흙과 함께 쌓아 화덕을 만들었으나 불이 피어오르는 화구는 오래전 추억으로 간직한 화덕과 같다.

ⓒ정덕수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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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많이 듣고, 더 많이 느끼고,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한 다음 이제 행동하라. 시인은 진실을 말하고 실천할 때 명예로운 것이다. 진실이 아닌 꾸며진 말과 진실로 향한 행동이 아니라면 시인이란 이름은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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