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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가 지난달 9일 청원경찰, 환경미화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가 지난달 9일 청원경찰, 환경미화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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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옥상과 지하층에 위치해 이용이 불편한 청소원, 방호원, 안내원 등 이른바 청사 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경기도 10개 기관 12개 휴게실을 지상으로 옮기며 도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등 43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사 노동자들의 근무환경 전수 조사에 나선다. 

이는 청소원과 방호원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이 지사는 청소원·방호원·안내원 등의 휴게시설 조사와 개선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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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청사는 옥상에 휴게실이 있었고 북부청사와 도의회, 소방학교 등 10개 기관은 지하, 도 문화의 전당은 당직실과 겸용해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10개 기관 12개 휴게실의 위치가 부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북부청사와 여성비전센터, 월드컵경기장 등 5개 기관은 청사 노동자를 위한 샤워실 부족과 경기도 건설본부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은 냉장고·TV·난방기·전기온돌 등 필요한 집기류등이 노후되거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도는 다음 달 중 도 남부청의 청사노동자 휴게실을 옥상에서 지상으로 옮기고 나머지 기관도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즉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샤워실이 없는 5개 기관에는 모두 샤워실이 설치되며 부족하거나 노후된 집기는 모두 추가·교체된다.

한편, 경기도건설본부는 앞서 지난 1일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2020년 12월 완공예정인 광교 신청사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을 당초 설계면적인 95.94㎡ 대비 4.7배가 늘어난 449.59㎡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경기 미디어리포트에도 송고됩니다.


태그:#경기도, #이재명, #노동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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