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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미추홀명장'으로 임성만(60) 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미추홀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성을 갖춘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해 우대함으로써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내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된 임성만 씨는 금속재료제조 분야에서 37년 가량 경력을 쌓은 우수 숙련 기술인이다. 금속재료 연속주조 분야 기술개발로 무산화 주조를 실현해 결함 발생율을 0.09%로 낮춰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에 기여한 사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 명장은 특허 2종과 실용신안 2종, 공정·품질개선도 20여 건을 개발·등록했다.

미추홀명장 심사위원회는 "임성만 명장이 자기계발에도 부단히 노력하여 금속재료 뿐 아니라 제강, 압연, 제선 등 다수의 기능장을 취득했다"면서 "또한 인천직업훈련원 실습강사 등으로 현장실무자 기술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바쁜 일정에도 장봉혜림원 시설봉사, 농촌 농기계수리봉사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한 점이 미추홀명장으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임성만 명장은 "앞으로 미추홀명장으로서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과 제철학과 학생들에게 저의 37년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후배양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인천시로부터 2019년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된 임성만 씨.
 인천시로부터 2019년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된 임성만 씨.
ⓒ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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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추홀명장, #임성만, #금속재료제조,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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