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동해 북평민속오일장이 경자년 새해 첫 장날을 맞이해 장터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영상 7도 내외의 포근한 날씨에 외출 겸 여행 겸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물건을 사고 국물 맛 좋은 멸치 칼국수와 북평장터의 명물인 소머리국밥집에서 식사를 하는 등 장터를 즐겼다.
물건을 사고팔기보다는 문화가 입혀지면서 장터는 관광과 문화가 접목되는 장소로 확장되면서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영미(여, 59)씨는 "이곳 북평장터는 3일과 8일 열리며 늘 사람들로 넘치는 동해의 명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