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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년회 '행동하는 페미니스트'(이하 청년회)가 '충북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3일 충북대학교 측에 전달했다.

청년회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충북대 단톡방 성희롱' 범죄자들의 엄중한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온라인 서명을 받았다. 이번 연대 서명에는 683명의 시민이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가해자들이 주고받은 대화 내용은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더럽고 추악하다"며 "이들 범죄자들은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을 저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은밀했던 '단톡방 성희롱'이 폭로되기 시작했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단톡방'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단톡방 성희롱' 범죄자들을 일벌백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청년회 '행동하는 페미니스트'가 진행한 연대서명에 68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청주청년회 제공
 청주청년회 '행동하는 페미니스트'가 진행한 연대서명에 683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청주청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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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는 덧붙여, 충북대학교와 수사기관이 가해자에 대한 처벌 절차를 엄중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청주청년회 이상덕 회장은 "13일 충북대학교 측에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팩스로 발송했고, 서명 내용을 충북대 교내 게시판에도 부착해 피해자들에게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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