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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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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8.15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30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설명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후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경남 237번' 확진자는 양산에 거주하며,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남 18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183번' 확진자는 광화문집회 참가자다.

237번 확진자는 접촉자로 확인된 21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고,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위해 양산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7번 확진자의 자가격리 기간은 마지막 접촉일이었던 16일부터 14일간인 30일까지다.

이 확진자는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2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어서 자택 이외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가족 3명이며 검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지역에서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관련한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경남에서는 광화문집회 참석자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종교시설 주말 집회여부 현장점검 결과

경상남도는 18개 시·군과 함께 2638개소의 교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566곳에서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고, 630곳이 예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부득이 현장 예배를 진행한 1442곳에 대해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목사와 장로 소속 교회 24곳에 대해서는 경찰, 시군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점검결과 3곳에는 온라인 예배를 하였고, 21곳은 예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경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4명이다. 66명이 입원 중이며, 168명이 완치퇴원 상태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거제 장승포초등학교에 대해 9월 4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등 검사대상자 91명중 9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명은 여행으로 뒤늦게 검사받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와 거제교육청에서 거제지역의 확진자 다수 발생에 따른 학부모의 민원 등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요청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창원 신월고등학교는 3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광화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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