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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참전용사 우호회관에 감사패 부착(우측부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더글라스 포레로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회장, 알바로 로사노 콜롬비아 참전용사 협회장)
 콜롬비아 참전용사 우호회관에 감사패 부착(우측부터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더글라스 포레로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회장, 알바로 로사노 콜롬비아 참전용사 협회장)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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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현지시간 5월 25일 오후 4시에 콜롬비아 참전용사 우호회관을 방문해 감사패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참전용사 '리멤버 유(REMEMBER YOU)' 명패를 수여했다.

이로써 6․25전쟁 당시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전투부대를 파병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워준 콜롬비아를 방문해 참전용사 현지 위로 행사를 끝으로 황 처장의 현지 '보훈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황 처장은 우선 콜롬비아 참전용사 우호회관을 방문하여 회관에 감사패를 부착하고, 콜롬비아 참전협회장, 콜롬비아 참전용사 후손협회장 등에게 마스크 만 장을 전달했다.

보훈처는 작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콜롬비아 마스크 14만 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콜롬비아 참전용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에 마스크 만장을 추가로 지원하였다.

황 처장은 유엔 참전용사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보훈처가 제작한 '리멤버 유' 명패를 콜롬비아 우호회관에서 알바로 로사노 차리(ÁLVARO LOZANO CHARRY) 콜롬비아 참전용사 협회장에게 수여했고, 길예르모 로드리게스 구즈만(GUILLERMO RODRÍGUEZ GUZMÁN) 콜롬비아 참전용사 장교회장 자택에서 수여했다.

알바노 로사노 협회장은 1953년에, 그리고 길예르모 로드리게스 장교 회장은 1951년에 6․25전쟁에 참전하여 많은 전투에서 공훈을 세웠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번 콜롬비아 참전국 보답행보를 발판으로 앞으로도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국제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그:#황기철, #보훈처장, #콜롬비아, #보훈외교,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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