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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판동초등학교에 ‘어린이 기본소득’ 후원금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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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는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판동초등학교에 '어린이 기본소득' 후원금을 전달했다.
판동초등학교는 학교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 10월부터 '어린이 기본소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매주 2000원의 매점 화폐를 지급한다.
판동초에 따르면 어린이 기본소득 프로젝트 결과 매점은 경제적 여유와 무관하게 전교생이 이용하는 장소로 변화했다.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다는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공동체 의식의 확산 등 여러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기본소득네트워크는 지난해부터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 프로젝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안효상 이사장은 "판동초와 같은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적인 후원과 학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행한 어린이 기본소득 협약식에서는 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의 송상호대표가 참석해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재정과 학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판동초 매점 '빛돌마루'가 친환경·친어린이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지원하며 어린이 기본소득과 친환경·친어린이 매장의 지속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