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홍성군이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15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산업단지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홍성군이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15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산업단지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 YTN화면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충남 홍성군이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성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전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가산업단지 대상 지역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아래, 국가산업단지)는 충남도청이 있는 홍북읍(내포신도시)내덕리와 대동리 일원 약 71만 3천 평의 부지에 조성된다.

특히 국가산업단지는 5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 자동차, 수소 산업, AI, 2차 전지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신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2030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해 1월 취임 6개월을 맞아 <오마이뉴스>와 인터뷰에서 "국가산업단지가 만들어지고 기업이 유치되면 2만 3천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6조 8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제일 중요한 역점 과제로 손꼽았으며 취임 제1호로 결재했다. 그는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관련 부처를 찾아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9일과 10일,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을 다시 방문해 국가산단 조성과 내포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포함 15곳의 국가산단 조성을 발표하면서 "충남 홍성은 아산에 있는 현대차공장 등과 연계해서 수소차 부품업체 등 수소 관련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의 발전은 전체 경제성장과도 직결되지만 지역 균형발전과도 직결되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에 있다고 판단되는 분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토지이용규제를 풀고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5일 발표된 국가산단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이날 오후 1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태그:#홍성군, #국가산업단지지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