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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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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사람들의 삶이 캔버스에 그대로 옮겨졌다. 지난 19일부터 충남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어반드로잉 전시회가 열렸다.

어반드로잉은 도심 풍경을 스케치한다는 뜻으로, 주로 마을이나 여행지 풍경을 연필·펜·물감 등 다양한 도구로 그리는 것이다.

'홍성전통시장 사람들'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두 70여 점이 전시됐다.

지난 장날과 마찬가지로 무탈하기만을 기원하며 장사하는 어머니 모습과 내일은 근심 없는 오늘만 되기를 바라는 상인들 모습 등이 고스란히 표현됐다.

'사람 냄새나는 곳', '홍성 장날', '시장 사람들', '큰 시장 휴일', '뻥이요', '싸전(쌀 파는 곳) 앞', '할머니와 바지락', '과일가게' 등 작품 제목만 들어도 이곳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다.

작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내손으로 그려내는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한 군민이다.  

실제로 20일 특별전시회장에서 만난 작품들은 초보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모든 작품이 예사롭지 않았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들은 자료집을 통해 "전통시장을 알아가는 시간들은 매 순간 힘든 시간이었다"라면서도 "(어반드로잉을 통해) 전통시장은 항상 선물을 기꺼이 내어 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에는 삶이 있고 그 삶 안에는 사람이 있었다"며 "홍성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팔고 사는 것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이 사람으로 만나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이번 전시회에 이어 홍주문화회관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모두 3차례 어반드로잉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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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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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홍성전통시장 재건축 상가 특별전시관에서는 지난 19일부터 홍성전통시장 풍경과 시장 사람들의 정겹고 따뜻한 모습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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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 #어반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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