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신비 그 자체다. 이렇게 황홀경에 빠지게 한 겨울 풍경은 없었다. 온 산하가 흑백세상이다. 안개가 자욱한 숲속은 나무가지에 맺힌 눈꽃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숨이 멎을 정도로 사람의 발길을 붙잡는 오대산 진고개다. 아직도 눈이 내리는 오대산을 드론에 담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