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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들어서면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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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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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힘. 민주주의의 힘."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남긴 방명록이다. 박 시장은 7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오는 23일 거행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묘소를 참배했다. 박 시장은 추도식 무렵 동남아시아에 방문하는 일정 때문에 참석할 수 없어 미리 찾았다.

박 시장은 차윤재 전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 서경순 창녕군의원, 황희석 변호사 등과 함께 참배했다.

박 시장은 국화를 헌화대에 놓은 뒤 분향했고, 이어 너럭바위 앞에서 묵념했다. 박 시장이 참배할 때 마침 묘소를 찾은 시민들도 함께 했다.

박 시장은 방명록에 서명한 뒤 기자들을 만나 "8주기 추도식 때 공식 참석해야 하는데, 그 때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동남아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미리 참배하러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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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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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 8주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기도 해서 꼭 인사하러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노 대통령이 꿈꾸었던 민주주의 실현이 회복되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오전 '어버이날'(8일)을 맞아 고향인 창녕을 찾아 선영을 참배했다. 또 박 시장은 영산읍과 도천면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에 함께 하기도 했다.

또 박 시장은 창녕에 있는 넥센타이어 공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거제를 찾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붕괴 참사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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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위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가 배우 명계남씨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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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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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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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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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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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휠체어를 탄 사람의 손을 꼭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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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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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나오면서 한 아이한테 책에 서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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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7일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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