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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문산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이어지는 부근의 10여 곳에 '동시흥분기점'이라는 이정표로 등장하여 논란이 일었던 표지판 모두가 최근 띄어쓰기를 추가한 새로운 표기로 바뀌었다. (2017. 12. 9) |
ⓒ 김학용 | 관련사진보기 |
2016년 개통 당시 '동시흥분기점'이란 표기로 논란이 된 표지판이 최근 띄어쓰기를 추가한 새로운 표기로 모두 바뀌었다.
수원문산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이어지는 부근의 10여 곳에 '동시흥분기점'이라는 이정표가 등장, 약 1년여간 운전자들에게 묘한 상상력을 자극한 이 표지판은 '동시흥 분기점'의 띄어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이후 분기점의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개칭하거나 띄어쓰기를 해 '동시에 흥분하는 구간'이라는 오해의 소지를 없애자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령 제294호 '도로표지규칙' 제7조에는 원칙적으로 도로표지에 표기되는 한글은 띄어쓰기 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애초 '동시흥분기점'이라는 표지판은 이 규칙에 따른 것이었다. 다만, 의미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여론이 이어지자 최근 띄어쓰기를 가미한 새로운 표지판으로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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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개통 당시 도로표지판 규칙에 의해 '동시흥분기점'이란 표기를 넣은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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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흥 분기점(동시흥JC)은 시흥시 목감동과 논곡동으로 이어지는 수원문산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만나는 분기점으로 2008년 고속도로 계획 당시에는 '목감 분기점'으로 불렸다.